아시안컵 일정과 상금 정보.

2019 아시안컵 일정이 아랍에미리트에서 1월6일(한국시각) 공식 시작되었습니다. 개막전으로 열린 개최국 아랍에미리트와 바레인의 경기에서는 1-1 무승부가 났으며 대한민국은 1월7일 월요일 저녁 10시 30분에 필리핀과 첫번째 조별예선 경기를 시작으로 아시안컵 일정을 시작 하게 됩니다.

이번 2019 아시안컵 일정은 대한민국이 무려 59년만에 우승을 목표로 하는 중요한 일정입니다. 대한민국은 1956년 1회대회와 1960년 2회 대회를 연속으로 우승했지만 그 이후 59년째 우승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지난번 2015 아시안컵에서는 결승에 올라 호주의 상대를 했는데 손흥민 선수의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극장골로 극적으로 연장전 승부로 몰고 갔지만 아쉽게 호주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2019아시안컵 일정에 대한민국 대표팀이 거는 기대와 각오는 남다른 것 같습니다. 벤투 감독 취임이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국가대표팀은 이번이 아시안컵 우승을 위한 최적의 기회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각오는 선수들 개개인에게서도 보여지는데 손흥민 선수는 지난 3일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아시안게임에 차출되는 기간 동안  EPL 리그에서 뛰지 못하게 되는 것은 팀에게 매우 미안한 일이지만 조국에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양해를 구한다는 말을 했을 정도 입니다.

2019 아시안컵 일정은 먼저 24개팀이 6개의 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거친 후 여기에서 16강을 걸러 이후 토너먼트로 진행되게 됩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조별예선 경기는 1월7일 월요일 저녁 10시 30분 필리핀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1월12일 토요일 새벽 1시에 키르키스탄, 1월16일 수요일 저녁 10시 30분에 중국과의 조별리그 경기를 하게 됩니다.

이번 2019아시안컵 조 배정이 비교적 쉬운 상대들과 경기를 하게 되어 16강 진출은 무난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할 경우 A,B,F 조 3위 팀 중 한팀과 16강전을 하게 되기 때문에 무조건 조1위로 16강에 진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019 아시안컵부터 우승상금제도가 도입이 되었는데 우승국은 500만 달러, 준우승국은 300만 달러, 4강진출 팀에게는 100만 달러의 포상금이 주어진다고 하니 59년 만에 우승 도전을 하는 대한민국 팀에게 또하나의 동기 부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최근 박항서 감독의 활약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관심이 높은 베트남은 D조에 속해 있는데 D조는 중동의 전통적 강호 이란과 이라크가 속해 있고 예맨도 무시못 할 전력이기에 조금 험난한 조에 속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적이 좋은 조 3위까지 16강 진출이 가능하기에 박항서 감독은 조별예선에서 1승1무1패의 목표로 16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니 베트남도 이번 아시안컵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