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코오롱생명과학,인보사 케이주 관련 하한가 추락.

4월1일 주식시장에서는 코오롱 티슈진, 코오롱 생명과학이 인보사 케이주 사태와 관련하여 동반하여 하한가로 추락했습니다. 코오롱 티슈진과 코오롱 생명과학은 장초반 시작 부터 하한로 밀렸으며 오전까지 하한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니다.

이처럼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이 하한가로 추락을 한 것은 지난달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오롱생명과학의 신약 인보사 케이주의 제조 및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제조 및 판매중단 요청 사유는 인보사의 주성분 중 1개 성분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의 세포와 다른 세포인 것으로 추정된다는 이유에서 였습니다.

식약처의 요청에 따라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 케이주의 유통 및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로 인해 관련 주가가 급락을 하여 하한가로 추락을 하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주성분에 대한 면밀한 재검토가 이뤄져야 관련된 불확실성이 해소 될 수 있고 임상시험을 재개하는데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식약처의 발표 내용을 보면 코오롱생명과학이 세포가 바뀌었다고 주장하는 점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며 다만 현재까지 안전성 우려는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하며 코오롱티슈진 측에서도 미국 FDA와 협의를 개시하였다고 공시를 했습니다.

코오롱티슈진은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를 앞세워 직접 미국에 설립한 법인으로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전역의 인보사 케이주 판매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보사 케이주는 코오롱 그룹이 19년간 투자한 신약으로 한국 최조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입니다.

현재 골관절염 치료 분야는 스테로이드 주사 외에는 적절한 약물적 치료제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동안 인보사 케이주에 거는 시장의 기대감이 높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갑자기 이런 악재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증권 관계자들은 이번 일이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에 국한된 문제일 뿐이기 때문에 제약,바이오 부문의 다른 기업들이 이번 사건으로 영향을 받을 이유는 없다고 분석을 하고 있지만 사건이 미치는 영향이 워낙 커서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의 동반 하락이 우려되고 있으니 투자의 신중을 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