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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창어 4호 중국 달 뒷면 착륙, 메가트론의 잔해는 찾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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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4호가 중국 달 뒷면 착륙에 성공을 했습니다. 그것도 지금까지 어느 국가에서도 성공하지 않은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달의 뒷면 착륙에 성공을 한 것이라 중국 정부와 국민들이 무척이나 고무된 모습입니다.



언론에 보도된 창어 4호의 중국 달 뒷면 착륙 과정을 보면 지난달 8일 중국 쓰촨성의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 3호 로켓에 실려 발사된 창어 4호가 현지시각 1월3일 오전 10시 26분에 달 뒷면의 남극 근처에 착륙을 했다고 합니다.



중국의 언론들은 창어 4호의 중국 달착륙은 인류가 한번도 가보지 못한 달의 뒷면에 처음으로 발을 디딘 것이며 달의 뒷면과 지구 간 통신이 최초로 이루어진 것으로 인류 달 탐사의 새로운 장을 연 것이라고 자축을 하는 분위기 입니다.



달은 스스로 자전을 하면서 지구를 공전하기 때문에 지구에서 볼 수 있는 달의 모습은 한쪽만 볼 수가 있습니다. 때문에 달의 뒷면은 신비한 미스테리로 SF 영화 등에서 자주 그 소재로 등장을 합니다.


그동안 달의 뒷면 착륙이 어려웠던 이유는 지구와 달의 뒷면 간의 통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주선을 달의 뒷면에 착륙시키는 데 기술적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국은 지난 5월 중계위성을 쏘아 올려 달 뒷면에서의 통신을 성공함으로써 이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중국 달착륙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앞서 창어 3호가 지난 2013년 달의 앞면에 착륙을 성공한 이후 창어 4호가 달의 뒷면에도 착륙하면서 달 탐험에 있어서는 중국이 앞면과 뒷면 모두에 착륙하는 기록을 세운 것입니다. 


중국은 정부차원에서 우주 개발에 뛰어들어 2040년까지 핵추진 우주 왕복선을 개발하겠다는 이른바 우주굴기를 진행 중입니다. 굴기란 말은 원래 몸을 일으켜 세운다는 뜻인데 중국정부가 진행하는 여러가지 정책적 사업에 이 굴기란 말을 사용을 합니다.



이번 창어 4호 중국 달착륙 성공으로 인하여 그동안 미국과 러시아가 주도를 했던 우주개발에 중국이 당당히 경쟁자로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중국의 이러한 행보는 앞으로 우주개발에 대한 관심과 경쟁을 부추겨 제2의 우주경쟁 시대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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