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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차량2부제, 어디까지 적용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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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미세먼지로 연이틀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가운데 수도권 공공기관에선 미세먼지 차량2부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이틀 연속 시행된 것은 지난해 1월과 3월에 이어 세번째 일입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와 미세먼지 차량2부제가 시행되면서 2005년 이전 수도권에 등록된 2.5톤 이상 경유차의 서울지역 운행이 제한되었고 서울 시내 공공기관 주차장은 모두 폐쇄가 되었습니다.



또 미세먼지 차량2부제의 시행으로 수도권 공공기관에서는 차량2부제가 시행되고 있으며 오늘은 홀수차량 운행이 제한되는 날입니다. 미세먼지 차량2부제는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차량에만 적용되기 때문이 일반 시민들이 이에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민간 차량도 미세먼지 차량2부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를 하고 있고 외출시에는 미세먼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을 하고 가급적이면 자가용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휴일인 어제보다 오늘은 중국에서 밀려올 고농도 미세먼지 때문에 상황이 더욱 나빠질 것이라고 합니다. 베이징 등 일부 도시의 공기 질을 최악 오염 등급까지 만들었던 미세먼지가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이때문에 올해 들어 가장탁한 공기가 탁한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고농도 미세먼지는 내일 화요일 부터 반짝 추위가 오면서 바람에 의해 밀려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화요일 반짝 추위는 찬 대륙고기압 영향을 받기 시작하면서 시작되어 수요일 영하 10도 안팎의 아침 최저기온을 보이며 절정에 달했다가 그 이후에는 기온이 올라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다고 합니다.


앞으로 미세먼지 때문에 미세먼지 저감조치나 미세먼지 차량2부제라는 말들을 뉴스에서 자주 보게 될 것 같아 벌써부터 숨이 탁탁 막히는 느낌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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