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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비정상적 출금, 계속되는 가상화폐 사고.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약 140억원에 달하는 비정상적 출금이 확인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빗썸 운영사인 BTC 코리아는 지난 29일 밤 10시 경 비정상적인 출금행위가 있었음을 인지하고 한 시간 뒤인 밤 11시부터 빗썸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빗썸에서 비정상적으로 출금된 금액은 고객 자산이 아닌 회사 자체 보유분이며 빗썸 측은 현재까지 외부 해킹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으로 미루어 내부자의 소행으로 의심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고객들의 암호화폐는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다고 강조를 했습니다. 빗썸 측이 이번 사건을 내부자의 횡령 사건으로 보고 있는 이유는 빗썸이 올해 초 가상화폐 시장의 침체로 인하여 인력의 10% 이상을 정리해고 하..
국립합창단 팀장 갑질,생활 적폐도 청산 대상. 국립합창단 팀장이 단원들에 갑질을 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가 있었습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국립합창단 팀장이 단원들에게 술시중 강요와 폭언,횡령, 심지어 성추행에 이르는 갑질을 했다고 하는데 가해자로 지목된 국립합창단 팀장은 술시중이나 성추행은 없었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국립합창단 단원들의 제보 내용에 따르면 가해자인 팀장은 19년 동안 국립합창단 실세로 군림해 온 팀장이라고 합니다. 단원들에게 폭언을 하는 것은 일상이며 실제로 성추행을 하는 장면을 목격한 단원의 증언도 있었습니다. 또한 국립합창단이 해외 연주를 갈 때마다 1인당 양주 한병씩을 사오게 하여 그 양주를 가지고 문체부 담당자들을 만나고 다녔다고 단원들에게 이야기 까지 했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국립합창단이 해외 공연을 할 때 단원들이 쓴..
모하비 마스터피스, 기아차 첫 공개. 기아자동차가 올 하반기 부터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 모터쇼에서 첫 공개를 합니다. 모하비 마스터피스는 플래그십 SUV 모하비의 콘셉트카 입니다. 이번 서울모터쇼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데 기아자동차는 킨텍스 제1전시장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모하비 마스터피스, SP 시그니처, 이매진 바이 기아 등 콘셉트카 3종을 전시하고 기아 오토랩 등 다양한 볼거리와 고객 체험형 전시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모하비 마스터피스 올 하반기 기아자동차가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모하비의 콘셉트 카 입니다. 콘셉트 카의 뜻은 자동차에 관한 소비자들의 성향이 앞으로 어떻게 바뀔 것인가를 미리 내다보고 그에 맞게 제작한 자동차 ..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경영권 박탈의 의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7일 열린 대한항공의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재선임에 실패하면서 대한항공 경영권이 박탈되었습니다. 이날 대한항공 주주 총회에서는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건이 찬성 64.1%, 반대 35,9%로 2/3를 넘지 못해 부결되었습니다.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건이 부결됨에 따라 조회장은 지난 1999년 대한항공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른 지 20년 만에 경영권을 잃게 되었습니다. 이번 투표에는 결정적으로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던져 조양호 경영권 박탈이라는 결과가 만들어졌는데 국민연금이 적극 참여하여 총수 일가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게 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입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는 표결이 있은 직후 국민연금이 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야 하..
강사법이 불러 온 역효과. 대학교 시간강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강사법이 8월부터 시행되는데 강사들을 위한 강사법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강사법으로 비용이 더 들어갈 것을 우려한 대학들이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강사들을 해고하고 이때문에 학생들까지 피해를 입고 있는 것입니다. 일명 강사법으로 불리는 이 법률은 일부개정법률입니다. 지난 2010년 조선대학교 시간강사의 자살 사건 이후 열악한 환경의 시간강사 고용안정을 위하여 개정법률안이 마련되었습니다. 강사법의 주요내용으로는 시간강사에게 교원 지위를 주고 임용 기간 보장 등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강사법에서는 1년 이상 계약, 3년까지 재임용 절차 보장을 규정하고 있으며 당연 퇴직 조항을 삭제하고 방학기간 중에도 강사에게 임금을 지급하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부..
한화토탈, 한시적 총파업 이유.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국내에서 손꼽히고 있는 한화토탈 노조가 임금협상 결렬로 오늘 23일 부터 28일까지 한시적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한화토탈 노사 양측은 지난해 8월부터 11차례 임금 협상을 벌여왔지만 양쪽의 의견 차이가 커서 그 동안 협상의 진전이 없었습니다. 결국 한화토탈 노조에서 지난 2월19일 진행한 파업 찬반 투표 결과 찬성 86.2%로 파업을 예고했었고 파업이 예고된 당일까지 노사양측이 의견을 좁히지 못해 파업에 돌입하게 된 것입니다. 한화토탈 노조 총파업의 가장 큰 이유는 노조와 사측에서 주장하는 임금인상률의 차이가 크기 때문입니다. 노조에서는 처음 10% 대의 임금인상을 요구하였다가 다시 8%대의 조정안을 제시하였지만 사측은 동종업계 평균 임금인상률이 2%인 점을 감안하면 터무니없이 높다..
고교 무상교육, 어떻게 달라질까?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고교 무상교육의 정책이 그 시행에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다음달 초까지는 시도 교육청과 협의해 고교 무상교육에 대한 실무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습니다. 고교 무상교육은 계획대로라면 올해 2학기, 고등학교 3학년 부터 무상교육이 순차적으로 도입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계획은 세워졌고 고교 무상교육에 대한 공감대는 있었지만 가장 큰 문제인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관계자들간 합의가 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이낙연 국무총리가 입장차를 보였던 사회-경제부총리와 함께 논의해 교부금 증액이라는 큰 방향에 합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고교 무상교육에 소요되는 재원을 교부금을 증액하여 마련하겠다는 것에 큰틀에서 합의를 했다는..
여순사건 재심확정, 감출 수 없는 역사의 진실. 1948년 여수와 순천의 민간인 438명이 군과 경찰에 체포되어 살해된 사건이 바로 여순사건입니다. 여순사건의 희생자들은 반란군에 협조했다는 혐의로 불법체포되어 살해되었거나 재판 판결문에 범죄에 대한 증명없이 사형선고를 받고 곧바로 사형이 집행되었습니다. 이 여순사건에 대해 무려71년만에 재심이 확정되었습니다. 대법원은 21일 여순사건 피해 유족 3명이 낸 재심청구를 받아들여 재판이 다시 열리게 된 것입니다. 이제 여순사건은 사건이 발생한 지 71년만에 다시 한번 진실규명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19일 여수에 주둔하고 있던 국방경비대 소속 군인들이 반란을 일으킨 사건 입니다. 전라남도 동부6개군이 반란군에 의해 점령당했고 정부는 대규모 진압군을 파견하여 일주일 만에 전지역을 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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